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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타임 목숨같은 시간을 다룬 영화 후기

by 이슈점프 2023. 2. 26.

인 타임

 

영화 인타임 시놉시스

인 타임(In Time)은 2011년 개봉한 SF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 속 인물들은 25세가 되면 더 이상 나이를 먹지 않고 그 이후에는 수명을 늘릴 시간을 더 벌거나 상속받지 않는 한 최대 1년까지 연장하여 살 수 있도록 유전자를 조작할 수 있는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의 주인공은 데이튼의 빈민가에 사는 가난한 남자이고 이름은 윌 살라스이다. 윌은 어느날 부유한 남자인 헨리 해밀턴의 목숨을 구하게 되고 헨리 해밀턴은 자살하기 전에 윌에게 그의 시간의 100년 이상을 주기로 결정한다. 윌은 상속받은 시간을 얻고 데이튼을 떠나 부유하고 엄청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는 뉴 그리니치 지역으로 향하기로 결심한다. 뉴 그리니치에서 윌은 실비아 와이스를 만나게 된다. 아만다 세이프리드가 연기한 실비아 와이스는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사업가 필립 와이스(빈센트 카세이저 역)의 딸이다. 두 사람은 어울리지 않지만 동맹인 관계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하는 부패한 체제를 무너뜨리기로 결심한다. 영화의 나머지 부분은 윌과 실비아가 시스템의 규칙을 집행하는 시간 관리자와 법 집행관들에게 쫓겨가면서 불평등한 시스템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계속한다. 결국 그들은 시스템 해킹에 성공하여 시간의 양을 균등하게 분배함으로써 평등의 시대를 새롭게 만들어낸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부의 불평등, 힘, 유한한 시간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하게하며 주연 배우들의 강렬한 액션장면 와 역동적인 연기는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시간의 빈익빈 부익부

인 타임은 과학적 요소를 이용하여 부의 불평등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제기하는 영화이다. 영화의 세계에서는 시간이 화폐이며, 사람들의 수명은 더 많은 시간을 벌거나 물려받지 않는 한 25년으로 제한된다. 이것은 부유한 사람들은 수세기 동안 사는데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자본주의와 불평등을 지속하는 사회에 대하여 강력하게 비판한다. 영화에서 부자들은 그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원에 대해 타인의 접근을 부정하며 항상 사재기를 한다. 이것은 부유한 사람들이 모든 권력을 쥐고 가난한 사람들은 그들 자신을 위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회를 구성하게 된다. 또한, 이 영화는 부유한 사람들은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면서도 그들의 권력을 통하여 정치적이고 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통제하는지 보여준다. 주인공인 윌 살라스는 부자들에게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이 사회의 노동자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윌은 이 제도의 부당함을 알게 되고 이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고 결국 부유한 사업가의 딸인 실비아 와이스와 팀을 이룬다. 그들은 함께 현실에 도전하고 시간을 재분배하여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인 타임의 근본적인 메시지는 부의 불평등은 언제 어디에서나 해결되어야 할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부자들이 자원을 사재기하고 불우한 사람들의 접근을 거부할 때 지속 불가능하고 부당한 사회를 만든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원이 더 공평하게 배분되고 모든 사람들이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보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향해 노력하라는 요구이다.

 

감상평과 후기

영화 "인 타임"은 개봉과 동시에 두가지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일부는 이 영화의 높은 개념과 설득력 있는 액션 장면을 칭찬한 반면, 어떤 사람들은 영화배우들의 연기력의 부족과 복잡한 사회 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하게 다루고 있다며 비판했다. 박스 오피스에서 이 영화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3,7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평탄한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전세계 박스 오피스 수익에서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면서 국제적으로 나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 영화는 로튼 토마토에서 36%의 지지율과 메타크리틱에서 53/100의 점수를 받아 긍정과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렸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인타임은 영화의 기술적인 성과로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다. 이 영화는 시각 효과 협회상에 후보로 올랐으며 최우수 SF 영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인 타임은 전반적으로 수많은 관객들에게 선택 받지는 못하였지만 빈익빈 부익부와 같은 부의 불평등에 대한 독창적이고 강력한 현시대의 사회를 비판하는 소재의 공상 과학 영화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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